스타트업이니까 일을 많이 한다는 아니여야 한다.
스타트업이니까 일을 많이 해야한다는 표현에는 원론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다. 물론 스타트업은 자원/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저의 pain point 에 소구할 수 있는 제품을 더 빠르게 만들고 더 빠르게 업데이트하면서 시장을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일을 더 많이 할수밖에 없는 환경이긴 하다. 그럼에도, 스타트업이니까 일을 많이 해야한다는 표현은 아쉽다.
오히려, 스타트업이니까 보다는.. 아래와 같을 때... 이를 위해 일을 많이 한다는 말이 더 의미를 가지지 않나 싶다
v. 압도적으로 잘해서 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싶으니까.
v. 그 과정에서 나 개인의 경험도/실력도/명성도 더 빠르게 성장하고 싶으니까.
v. 진짜 문제해결 해낼 수 있고 진짜 impact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v. 유저/서비스/조직이 동반 성장하고 가속 성장하는 경험과 기억을 내재화 하고 싶으니까.
이 세상에 학력이 좋거나, 스펙이 좋거나, 배경이 좋거나... 하는 사람들은 꽤 많은데, impact 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더 집요하고 집중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일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단지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일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