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은 없다.

by 이승훈 Hoon Lee


링글 운영하면서, 추후 6개월을 염두하고 강-약-중간-약 운영했던 적도 있었고,


'다음달은 없다'는 마음으로 매달 강강강강을 친 적도 있었는데 (물론 매월 theme 은 다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다음달은 없다'는 마음으로 매월 베스트를 다 던지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항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유저에게도 최선을 다하고, 마케팅에도 그 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도 결과가 나올까 말까 한다


2. 힘 조절은 하려고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그리고 조금 더 길게 봤을 때의 효율성 관점에서. 그런데, 우선 스타트업은 길게 볼 여유가 없다. 그리고 힘 조절은 절대 강자들이 하는 옵션이고, 경험/자본/자원이 약자에 가까운 스타트업은 계속 강을 치면서 그 '강'을 더 강하게 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나가야 한다.


3. 큰 의미에서의 전략적 사고는 일정 규모 이상을 만든 다음부터 working 하기 시작한다. 일정규모 이상은... 최소 매출 1,000억 이상 (보통은 매출 1조 이상) 부터이다. 그 전까지는 전략보다는 전술에 집중하는 것이 맞고, 가장 좋은 전술은 "오늘 이긴다, 오늘 버틴다" "어제보다 오늘 더 잘한다" 이다.


결론적으로, 다음달은 없다는 마음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더 강한 팀이 되어서, 결과적으로 인재밀도가 높아지고, 무엇을 해도 더 빨리해내고 더 잘해내는 팀이 되길 바라고, 그 결과 유저 분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으면 좋겠다.


다음달은 없다. 이번달에 가장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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