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Ringle 은 전년 대비 100% 성장 & 2025년 두 자릿수 수익액 달성을 넘어 두 자릿수 수익율 도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운영하고 있다.
전년 대비 60~70% 성장까지는 지금 기세로 가면 될 듯 한데, 여기서 30~40%의 성장을 더하기 위해서는, Good to Great 하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리더십의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리라 보고 있다.
그 관점에서, 1) 안하기, 2) 더하기, 3) 다르게하기라는 틀에서 스스로를 cross-check 하고 있다.
1) 안하기는 기본기 영역이라 생각한다.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안해도 되는 것들을 안하는 것, 그리고 못하는 것을 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회사의 공동대표로서 내가 안해야 할 것, 그리고 내가 솔직히 못하는 것 (타율이 낮은 것)에 대한 선을 나름 명확히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마케팅 아이디어를 내는 것, 제품 회의 시 구체적인 기능 개선안을 주장하는 것은 되도록 안하려고 하고 있다.
2) 더하기는, 평균 수준에서 잘하는 수준(Good )까지 가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했던 것 중 impact 가 확실히 있었던 부분을 정확히 기억해서 더 잘 반복하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하고 있다. 공동 대표로서는 하나의 지표를 꾸준히 강조해서 팀이 해당 지표 달성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리고 팀이 client 대상 미팅 시 더 friendly 한 환경에서 미팅 진행할 수 있게 돕는 것 등등이라 생각한다.
1), 2)를 잘 해내면 전년 대비 60~70% 성장까지는 갈 듯 하다.
그런데 Good to Great 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30~40%의 성장을 큰 비용 지출 없이 더하기 위해서는, 그래서 두 자릿수 이익율까지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못하던 것을 해내거나, 안하던 것을 다르게 하는 전략적 play 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 2)를 더 잘한다는 전제하에, 현 팀원 분들과 협업하여 3) 까지 만들어 내면 목표 달성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3)을 찾아내는 것은 input 대비 output 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도전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3) 에 너무 신경써서 1), 2)에 지장을 주면 악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밸런스는 밸런스대로 맞춰야 한다)
3)의 핵심 중 하나는, 공동 대표로서 나도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의 핵심은 안했던 것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고집/정체성의 영역을 잘 나눠서, 고집에 해당하는 부분은 내려놓고, 정체성에 해당하는 부분은 부여잡고 해서, 결국 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안하던 play 를 하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정체성을 버렸나'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닌, '진화했구나'로 다가가기 위한 한 수를 잘 정의하고 실행해 내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그것이 무엇일까는 항시 고민이고, 가까운 팀 분들과 간혹 이야기 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제가... 어떤 고집을 꺾어야 할까요) 최근 경쟁 전략이라는 것을 논의하기 시작한 것 (과거에는 제품 전략만 이야기 하고, 일단 우리가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위주로 논의했다), 광고/마케팅의 큰 흐름 중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받아들이자 이야기 하는 것이 하나의 예시다.
안하기, 더하기, 그리고 다르게 하기를 정말 '운 좋게' '잘 해서', 올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결과적으로 유저 분들께 더 좋은 서비스를 더 의미있고 더 affordable 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면 정말 좋겠다. 핵심 중 하나는 내가 자기 객관화를 잘 해내서, 못하는 것은 더 안하고, 그나마 잘하는 것은 더 잘하고, 고집은 꺾고 변화해야 하는 부분을 변화해내는 데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스스로를 더 채찍질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