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비즈니스를 바라보는 나만의 관점

by 이승훈 Hoon Lee


창업을 하다 보면 다양한 관점을 가지신 창업자 분들을 만난다. 그리고, 절대 정답인 관점 또는 무조건 오답인 관점은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1) 서비스/비즈니스를 바라보는 '나만의 관점'이 있는가?,

2) 내 관점이 내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fit 한지가 impact 으로 증명이 되었는가?

3) 내 관점은 시대의 변화 및 팀의 구성에 맞춰 타이밍에 맞게 조정되고 있는가?

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유저) > 결과지표 > 트렌드 순서로 업을 바라보곤 한다.


Ringle 팀에 있어서는 '유저가 실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유저의 영어 실력을 빠르게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유저 분들의 바람이기도 하고, '결심만큼 제가 공부를 안해서 고민이에요. 저 좀 공부시켜주시고, 영어 실력 높일 수 있게 자극해 주세요' 라고 말씀해 주시기 때문이다. (Ringle 유저 분들은 "서비스 AI 를 꼭 넣어주세요" 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유저가 더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지표는 매출의 성장성 & 수익의 개선이다. 유저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했을 때 반드시 따라오는 결과는 1) 재결제가 더 높은 객단가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2) 추천 및 입소문 (브랜드) 기반 첫결제가 따라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팀이 성장하고 있다면 수익의 개선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 세상은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수익이 꾸준히 개선되는 서비스를 '혁신적인 서비스'로 명명하기 때문에, 유저의 사용성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매출 성장성/수익성 개선이 발생하는지 체크한다.


마지막으로, 트렌드를 어떻게 녹여낼지는 마지막으로 고민하는 듯하다. 요즘 같은 AI 시대에... 기존 서비스 내 유저를 위한 AI 활용은 '유저'를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고민한다면, 링글이 결과적으로 AI 시대와 무관하지 않은 서비스(AI 시대에 더 각광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트렌드를 녹여내는 과정에서 고민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트렌드에 Ringle 을 맞춘다기 보다는, Ringle 을 트렌드에 맞춰 최대한 설명하려 하는 편이고, 그래서 트렌드 중심으로 고민하기 보다는 유저/지표 위주로 고민하되 스토리텔링/설명 관점에서 트렌드를 고민하는 듯하다.


관점이 바로 서 있지 않으면 회사 운영이 매우매우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관점은 바로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서비스의 Quality 및 회사 성장 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 간혹 관점에 변주를 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 관점에 맞았는지는 나중에 평가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일단 당장 오늘은 그 관점이 유효하다고 믿고, 내가 가지고 있는 관점에 하에서 어제 보다 오늘 더 잘하는데에 집중하고, 주기적으로 존경할 만한 분들을 뵈며 내 관점의 영점 조절을 맞춰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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