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를 잘 만드는 것의 중요성

by 이승훈 Hoon Lee


AI 의 발전으로, 누구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도래하는 듯하다.


다만, 서비스를 '잘' 만드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고,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한 차원 더 다른 영역이다.


Ringle 의 핵심은 '유저가 좋은 영어, 더 나은 영어를 계속 발화하게 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이 간단한 것을 위해, 1) 미국/영국 내 우수한 튜터를 지속적으로 선발 및 교육하고 있고, 2) 요즘은 매일 2~3개 이상의 주제/질문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3) 1:1 수업 후 튜터의 피드백 보고서 및 AI 진단을 제공하고 있고, 4) 예습/복습 과정에서 AI 튜터와 연계하여 더 많이 발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5) 실리콘밸리 챌린지, 스터디 클럽 등 유저에게 자극을 들리 수 있는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 만큼, 유저가 자기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하게 만드는 것은 매우매우 어렵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편하고 싶고 쉬고 싶고 즐기고 싶어하는 존재인데, 그 본능을 역행하게 하는 그 무엇인가를 꾸준히 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서비스를 만드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유투브 시대 개막 후, 어마어마하게 많은 콘텐트들이 양산되고 있지만, 그럴수록 잘 만든 콘텐트에 대한 의존도는 더 심화되고 있는 것처럼, 서비스 판도 AI 의 도움으로 서비스의 수가 엄청나게 많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잘 만들고 신뢰가 형성되어 있는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영어 교육 분야에도 정말 많은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사실 1년 이상 꾸준이 운영되는 서비스는 많지 않고, 유저들은 서비스를 잘 만들고 집요하게 운영하는 서비스를 더 찾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Ringle의 최근 CAC 가 Ringle 역사 상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도 아이러니 중 하나이다)


아무쪼록,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잘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렵다. 요즘 서비스는 한 물 갔다, SaaS 는 한 물 갔다, 플랫폼은 한 물 갔다... 라는 말이 정말 많은데 (너무 많은 회사들이 한 물 간 평가를 받는다), 오히려 서비스를 잘 만들고 운영하는 회사들 중 AI 를 잘 적용하고 반영하여 서비스 Quality 높여놓고 비용 줄여놓은 회사는 앞으로 더 잘 될 것이라 믿는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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