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2년 차.
창업은 참 어렵다. 특히 공부 열심히 해서 커리어 밀어 올린 사람에게는 더 어렵다. 나만 열심히 그리고 잘 한다고 잘되는 싸움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비스 잘 만들어야 하고, 지표도 잘 내야 하고, 트렌드에 벗어나 있으면 안되고 (지금은 AI 언저리에 있어야 한다), 팀 포메이션 매우 잘 유지해야 하고, 대외 관계도 호의적일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고, 운도 좋아야 하고 (운이 따라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불운에 대비도 잘 되어있어야 하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사람이다"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항시 움직이지 않는다"
등등은 창업의 어려움을 표현하는 문구들이라 생각한다.
단, 창업을 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분명히 있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어나가는 과정에서, 그리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원칙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
1. 남 좋은 일 하지 말자 (우리 좋은 일 해야 한다)
2. 꼭 해야하는 일만 하자.
3. 불편한 이야기는 바로 하자.
4.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이다. 속도를 느리게 하는 어떤 요소도 배격한다.
5. 분수를 알아야 한다. 그 관점에서 타이밍 잘 잡아야 한다 (지금 이 사람을 선발해야 하는 타이밍인가? 지금 이 시스템을 내재화 해야 하는 타이밍인가?)
6. 나를 지치치 않게 하자. 지치지 않게 하는 환경을 만들자.
회사가 성장해야 인재가 성장한다. 그 성장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이 창업자이다. 그 책임을 질 수 있는 하루를 보내자는게, 그렇게 발언하고 행동하자는 것이 요즘 마인드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