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학생 또는 직장인이었을 때에는 Risk 를 줄이거나 피하는 방향으로 사고를 하고 삶을 살았던 듯 하다. 속된말로 '안 맞을 수 있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창업을 한 후 가장 바뀐 것이 있다면, 'Risk 를 품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안맞으려 하기 보다는, 원하는 길을 가되 얻어 맞고 버텨내는 삶을 살고 있는 느낌이다.
High Risk, High Return 은 창업 뿐 아니라 인생의 진실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표현이라 생각한다. Risk 를 품어야 Return 이 커질 수 있는 것.
Risk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렵다. 1) 보통 Risk 는 앞 단에 찾아오고, Return 은 뒷 단에 찾아오기 때문에, 그리고 2) Return 이 찾아올지 안올지, 그리고 Return 의 크기가 어느정도일지는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보통의 삶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Return 을 위해 Risk 를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것은 쉽지 않다.
단, Risk 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즉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을 하지 않으면, 미래에 나에게 찾아올 Return 의 크기는 제한적이고, 삶이 평범함으로 수렴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서 특별한 인생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인생을 살 면서 한 두 번은 Risk 를 감내하고 도전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창업을 하기 이전, 두 번 정도 Risk 를 감수한 선택을 한 적이 있었는데, Risk 만 존재하던 시절은 정말 매우 어려웠지만, Return 이 찾아왔을 때에는 '매우 좋았다' 보다는 '큰 기회가 찾아왔다. 다만, 또 다른 지옥문이 열리는 느낌이기도 하다'에 가깝긴 했으나...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당시 Risk 를 감수한 덕분에 지금 현재까지도 그로 인한 Return 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꼭 가고 싶은 학교에 가기 위해, 유학 재수-삼수의 리스크를 선택했던 것은, 당시에는 무모한 과정처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잘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유학이던, 이직이던, 창업이던, 아니면 삶의 부분이던 간에, 내가 꿈꾸는 미래가 있다면, 한 번 쯤은 Risk 를 품고 Retunr 을 위한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덜 어렵고, 세 번은 훨씬 덜 어렵다. 도전하는 삶은 내가 나일 수 있는 커리어/삶을 살아가게 하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