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학 교육.

by 이승훈 Hoon Lee


미국에서 지내다보면, 기본 인프라가 의외로 잘 갖춰져있지 않음에 놀랄 때가 많다. 있을 껀 있는데, 그 Quality 가 기대보다 못미칠 때가 많다.


아이 보육 시설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어린이집의 평균 수준 대비, 이 곳의 보육원 수준은 많이 모자라다.


단, 미국이 압도적으로 좋은 인프라가 몇 개 소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대학교이다.


미국의 대학교에서의 수업은 그 Quality 가 한국 대학교와는 솔직히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교수님들이 준비하는 수업 Quality 는, 한국에서의 수업을 생각해보면.... '분명 저 교수님은 미국에서 유학했을텐데, 도대체 뭘 보고 배운거지?' 라는 푸념이 나올 수준이다. 수업에 방문하는 연사의 Quality 도 좋고, 실전에서 응용 가능한 환경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 그 수업이 매우 훌륭하다.


수업 Quality 가 좋고, 대학 주변의 기업들의 경쟁력이 워낙 우수하다보니, 전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인재들이 미국 대학에 쏟아져 들어온다. 미국은 초-중-고 교육 체계는 그렇게 훌륭한 수준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대학교의 압도적 우수함을 기반으로 (그리고 기업들의 어마무시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초-중-고에서 잘하는 학생들을 미국 대학교에서 흡수해 감으로써, 전 세계 최고 인재들의 지능을 매우 효율적으로 내재화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동문 네트워크 등이 압도적으로 좋을 수밖에 없다. 대학교부터 글로벌한 환경에서 글로벌 네크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에서 통하는 인재가 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것이다.


물론, 미국 교육을 받았다고 하여, 모두가 훌륭한 인재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저 친구는 미국 유학까지 했는데 왜...' 라는 생각드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의 수준, 기회의 정도가 한국 대학교 대비 미국 대학교가 압도적으로 좋은 것은... 매우 부럽고, 솔직히 인정해야 하고, 한국 우수 대학교들도 실질적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대학교 수준의 수업을 제공하는 것 부터, 제발...) 모두가 어려운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대학교 교육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하면, 국내에 글로벌 인재가 들어오고, 그러면 기업의 커버리지가 글로벌로 확장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한국 대학교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꼭 높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그 전까지는... 아쉽긴 하지만 한국 내 우수 인재 분들이 미국 대학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완하는 기회를 꼭 탐색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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