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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unghwan Connor Jeon Oct 25. 2021

교실은 배움의 장, 기댈만한 언덕

코로나 이후의 학력 격차를 보며

https://edubridgeplus.com/?p=25807

코로나로 인한 학교교육 부재에도 왜 아시안과 백인 학생들의 점수에는 변화가 없을까?


여러 가지 이유와 가설이 있겠으나 결과적으로는 아시안과 백인 가정에서는 자신들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공급받지 못하는 학업 공백을 어떻게든 메꾸어 주었다는 것이다.


학교가 아니면 기초적인 학습조차 가정에서 공급받지 못하는 수많은 학생들. 이들에게 학교는 배움의 장임과 동시에 가정이고, 돌봄 교실이고, 기댈 언덕이다. 미국에서 교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부족함 때문에 자책하는 나이지만 코로나 시대, 어려운 환경 속의 아이들은 내가 필요하다. 부모가 주지 못하는 몫을 채워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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