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전야×국회풍경

탄핵을 준비하는 야당의 자세

by 고승혁

탄핵당일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할 수 있는 기자는 단 74명. 역사적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아침 9시20분부터 줄을 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배정된 방청권 40장을 전부 세월호 유족에게 주었다.

민주당은 탄핵 전날. 부결되면 의원 전원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사직서.

방송국은 대선을 방불케하는 뉴스 세트 준비 완료

오후 6시. 새누리당 당사 앞에 노인들이 모여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정수라의 '아!대한민국'을 틀어놓았다. 악질역적 김무성 유승민이란 현수막을 걸어놨다.

민주당은 오후 6시 촛불집회를 열고 오후 9시 의원총회를 열었다. 조승래 의원은 기타를 치며 타는 목마름으로를 불렀다. 도종환 의원은 시 담쟁이를 읊었다. 민주종편이란 인터넷 방송도 계속됐다.

국민의당은 국회 본청 밖에서 비를 맞으며 농성을 했다. 국민의당 창당공신 문병호 전 의원이 청년 당원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었다.

거리의 여당 정의당은 국회 정문 밖에서 농성하고 있었다. 시민들이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몰려들어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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