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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준 Dec 25. 2019

2019년 투자받은 색다른 스타트 업 소개

https://tinytechreview.com/2019/12/24/2019-unconventiional-startups/

Xilis라고 하는 노스 캘로라이나의 Durham에서 창업한 이 회사는 $3M의 Seed 라운드의 펀딩을 받고 미세 유체 공학 기술을 가지고 암 치료의 획기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하나의 암세포 덩어리를 10,000개의 다른 암세포로 배양시켜 어떠한 치료법이 이러한 암세포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인지 찾아보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방법으로 암 치료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Terradepth이라고 하는 16개월 된 회사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작되었고, 2명의 과거 해군 SEAL팀에서 전역한 두 명의 창업자의 바다 생물의 데이터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회사는 자동 항법 장치가 설치된 잠수함으로 심해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할 예정으로 많은 산업에서 이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Seagate Technology로부터 $8M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지구의 70%를 감싸고 있는 바다에는 또 어떠한 미지의 자료가 존재할까요?


Apostrophe은 창업한 지 8년 된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원거리 피부 진료를 해주는 스타트 업입니다. 이번에 $6M의 투자를 받았고 전화로 쉽게 피부의 상태를 진단, 또한 치료제를 받을 수 있어 점점 늘어나는 자외선의 양으로 피부암이나 피부 노화가 진행 중인 사람들에게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Conservation Labs은 약 3.5년 된 펜실베이니아의 피츠버그의 스타트 업입니다. 이 회사의 제품은 빌딩의 파이프로 지나가는 물소리를 통해 물의 양이나 잠재적인 누수 등을 머신 러닝을 사용하여 알아냅니다. $1.7M을 투자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일 년에 약 3조 갤론의 물이 낭비되는 것(약 $70B의 가치)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이를 조금이라도 줄여줄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Aircam은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베이스를 둔 2년 된 회사로, 웨딩이나 파티 같은 특정한 이벤트에서 프로페셔널 사진사가 찍은 사진을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6.5M의 투자를 받았으면, 큰 이벤트에서는 꽤 유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BuildOps은 캘리포니아의 산타모니카에 베이스를 둔 1.5년 된 회사로 중소규모의 상업 빌딩들을 상대로 계약하는 회사를 중개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00B 이상의 돈이 오가는 이 산업에서 개인적인 프리랜서 계약자들과의 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과다 지출이나 의사소통의 불편 등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보입니다.


Medinas는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베이스를 둔 2년 된 스타트업으로 아직 사용할 수 있는 의료 기기들을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구현한 회사입니다. 아직까지는 대규모의 의료기기 판매처들이 팔지 못하고 남은 기기들을 상대로 파는 이 시장을 새롭게 재 구현하려고 하는 이 회사는 여러 병원들과 협의해 더 이상 필요 없는 의료 기기들을 팔아주거나 다른 곳에 설치해주는 역할을 해 줍니다. 예를 들어 CT 스캐너 같은 의료기기는 캄보디아나 인디아 또는 멕시코로 보낼 수 있어 보입니다.


Mable은 보스턴에 베이스를 둔 도매시장 플랫폼으로 중소 상인들에게 로컬 브랜드들을 팔아 쉽게 재고 관리를 해줄 수 있게 해 줍니다. 조금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650B이나 되는 이 시장은 거의 150,000개의 개인적인 식료품점들과 긴밀히 연결되어있습니다. 놀랍게도 아직까지 물건들은 전화나 이메일 그리고 문자메시지로 주문이 오가고 있으며, 창업자인 Arik Keller는 모바일 앱을 사용해 이 시장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며 이는 아마존이나 월마트에도 대항하는 좋은 방법이라 제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서비스는 중소 상인들에게 매달 서비스를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Phylagen은 샌프란 시스코에 베이스를 둔 4.5년 된 회사로 음식부터 섬유제지 가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그 물건들의 배송과 제조 일지 제조지 등을 트랙킹 해주는 회사입니다. 말하자면, 물건의 "DNA footprint"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하며, 아직까지는 시장이 작지만 내년부터는 약 $14B의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Bunch는 2.5년 된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으로 친구들과 모바일 게임을 할 때 비디오와 오디오로 같이 이야기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앱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간단한 아이디어 같지만, 점점 개인주의로 변해가는 사회에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게임을 하는 변화는 장수의 비결이기도 한다며, Supercell, Tencent, Riot Games, Miniclip 그리고 Colopl Next 같은 여러 회사들과 점점 협업하며 그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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