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소식 하나!
안녕하세요. ‘뚱예’ 이승예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처음으로 저의 쌩(?)목소리로 인사를 드리려니 많이 떨리네요. 마지막 포스팅 이후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브런치를 방치(?)한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지난 몇 달 저는 가슴 떨리는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참으로 부끄럽지만 ‘제2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통해서 책을 출간하게 된 것입니다. 고마우신 분들께서 저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껴주시고 또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모든게 감사할 따름이에요.
책의 제목은 <파리지앵, 당신에게반했어요>(이야기나무 출판사)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30명의 대표적 또는 이색적 직업인과의 인터뷰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2년 동안 에어프랑스 기내통역원으로 근무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이에요. 저로서는 이 책이 정말 저의 모든 것을 쏟아놓은 소중한 작품이 되기를 원합니다.
현재 출판사에서 편집을 하고 있는 과정인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10월 말에 책이 나올 것 같아요. 브런치에 있는 내용 포함해서 인터뷰이의 다양한 형태의 삶의 이야기들이 실릴 겁니다. 조금 더 깊고 묵직한 책이 나올 것 같아요.
그동안 <파리의 속살을 보다>를 재밌게 읽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브런치 활동도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게요! 제 배꼽인사 받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