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 쾌유 일지-참새와 구름
08:25 기상
09:26 산책 나갔더니 다리 위 난간에 참새가 조르륵 앉아 있다 날아갔다 다시 날아와 앉는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새는 병아리 다음으로 참새~^^
하늘엔 흰구름과 회색구름이 나란히
앞으로 맑을 것인가 흐릴 것인가
비가 또 올 것인가
콩이는 소변 그리고 대변
10:00 사료 100g 조금 남겨서 손으로 먹여 줌.
통풍이 잘 되는 다용도실로 옮겨 줌. 햇빛이 가득 들어와 밝음.
14:25 칫솔 간식 주며 현관 이불 일광욕과 현관 바닥 청소
종일 일하며 음악을 듣는데 천년학부터 흘러흘러 이러저러한 음악 끝에 이런 노래를 듣게 되었다.
TV 없이 산 지 20년. 언제 적 프로그램인지 모르겠는데 이 노래를 들으니 나무 한 그루가 떠올랐다.
https://youtu.be/oKjUnxp5 opY? feature=shared
출강하는 아침에 그 나무를 볼 때마다 기억나는 사람이 있었다.
5층 건물만큼 높고 우람한 그 나무의 이름은 히말라야 시다
꽃말은 보고 싶은 아버지
18:30 넘자 콩이가 들썩거려 함께 나감.
콩이는 이제 활발한 종종걸음으로 나를 끌고 간다. 그리고 소변과 또 대변
들어와 사료 100g 다 먹음.
19:00
참 잘했어요.
콩이~
어제는 평화를 품자 아푸게 말고
오늘은 FREE2BME
입은대로 될 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