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마음의 속삭임
아무 이유 없이 맑은 날.
햇빛 가득 쏟아지는 나무 의자에 앉아
시간을 헤아리지 않고
마음을 셈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존재하는 것들을 바라만 보고 싶다.
가장 신에 가까운 모습으로
애증도 갈망도 없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끌어안으며.
나에게서 시작되는 고요 속에 발을 담그며
그냥 그렇게 한 그루 나무처럼 존재하고 싶다.
Studio soyo의 아트디렉터. illustr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