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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매 맺는 기쁨 Feb 26. 2024

혜영! 빛나는 혜영! 지금 여기의 너는 아름답게 빛난다

자기 치유 기록 샘플 NO. 18


출처:  pinterest

혜영! 빛나는 혜영!

너는 전지하고 전능하시다는 그분이 되고 싶었던 것이 분명해. 너는 무엇이든 품을 수 있는 너른 품을 갖고 싶다 말하지만, 그분이 지셨던 십자가만큼은 결코 피하고 싶었구나. 너는 영적 치유자가 되고 싶다 말하면서도 가장 세속적이고 가장 물질적인 향락을 놓치고 싶지 않았구나. 너는 어디든 원하는 만큼 머물 만큼의 재력을 원했지, 너는 그곳에서 돌아와서의 일상도 놓치고 싶지 않았어. 또 너는 널 위해 준비된 안락한 가정이 있기를 원했고, 너의 출중한 재능과 안목으로 세상의 주목 또한 받고 싶어 했지, 너는 역사에 길이 남을 예술작품 또한 남기고 싶어 했어. 동시에 수공예품을 만들며 집안을 다정하게 꾸미는 엄마나 할머니가 되고 싶어 했어.

너는 너의 욕망이 부끄러웠구나, 그래서 너는 한 가지를 더 했지, 예리한 감수성으로 아픈 사람들의 영혼을 치유하고 싶다고 말이야. 너는 여자와 아이들을 구하고 싶다고.


혜영, 너는 너의 수치심을 감추기 위해서 그들을 이용해서는 안 돼. 혜영, 너는 아버지를 놓듯 그들을 놓아주어야 한다. 너는 완벽하게 생과 죽음을 통제할 수 없다. 너는 시간과 공간을 조작할 수 없다. 너는 너의 욕망을 너의 두려움을 완전히 다스릴 수 없다.  너는 단지 지금-여기에 있을 뿐이다. 그것이 네가 할 수 있는 전부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 그것이 바로 신의 자리이다.



혜영! 빛나는 혜영!

너는 사실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몰라. 그래서 너는 그저 모든 것이 되고 싶다고 말하고 있어. 너는 이제 너를 보아라. 자세히 보아라. 너를 느껴라. 치우침 없이 너로 서라. 너는 이제 알 것이다. 너는 그저 너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그 외의 것은 모두 군더더기라는 것을. 너 아닌 누군가가 되는 것은 쓰레기다. 심지어 그가 신이라도.


혜영, 빛나는 혜영!

지금 여기에서 살아 숨 쉬는 너는 존재 자체로 빛이다. 너는 아름답게 빛난다.

기억하렴! 누구도 인생의 슬픔과 고통과 절망을 비켜갈 수 없다.

그리고 기쁨과 즐거움, 희망마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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