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에 실패했던 기업들이 증시 입성에 재도전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트리트파이터’로 유명한 일본의 게임회사 SNK가 코스닥 IPO 상장 재추진에 나섰다. 자회사의 임금체불 사건이 일어나며 상장 예비 심사를 자진 철회한 이랜드리테일도 재상장 시도를 하고 있다. 또 지난해 공모를 철회한 SK루브리컨츠, 카카오게임즈, 아이서비스, CJ CGV베트남도 코스피 상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IPO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대한민국에 남은 마지막 고수익 투자처이기 때문이다. 부크온에서 펴낸 ‘IPO주식투자’(오승택, 전지민, 이준성 공저)는 IPO 주식의 질적 분석방법, 바이오 IPO 주식의 분석법, IPO 주식 퀀트 이용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미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수많은 주식 종목에도 불구하고 IPO 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은행이자율, 우상향하는 주가지수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지금 투자가치가 높은 주식은 IPO 주식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무작정 IPO 주식에 투자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이 공모하기 전에는 투자를 포기하거나 회사의 실적에 대한 소문이나 남의 말만을 믿고 투기하듯이 매매한다. 심지어는 아무런 자격도 없는 사기꾼들을 믿고 따르기도 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다.
IPO 기업에 정확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공개된 정보를 조합하여 옥석가리기에 나서야 한다. IPO 기업이 고유로 가지고 있거나 IPO를 준비하면서 생겨난 사업, 재무, 회계, 기술, 경영 관련 지표를 기업의 IPO 특성이라 부른다. IPO 프로세스상에서 여러 이슈를 맞이한 기업이 이슈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선택한 준비, 대응 방법은 기업의 IPO 전략 정보라고 한다. 이러한 IPO 특성과 IPO 전략 정보는 모두 기업의 투자가치와 연관돼 있다. 상장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하는 입장에서 대표주관회사의 협력 하에 감독기관들의 지정된 가이드에 맞춰 큰 흐름에서 바라볼 경우 일정 테두리 내에서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들이 많다.
따라서 IPO 기업의 특성과 전략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간단한 분석 스킬을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 뒤, 각각의 의미를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을 제대로 선별한다면 IPO 기업에 투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전략에 대해 상세하고 소개하고 있다.
IPO투자를 시작하려는 일반인이나 IPO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 모두에게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특히 바이오벤처를 다룬 부분은 일반인도 따라 하기 쉽게 가이드라인을 만든 점이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