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워런 버핏의 주식투자 콘서트’다.
22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워런 버핏의 강연을 모은 책인 ‘워런 버핏의 주식투자 콘서트’가 독자들에게 재조명 받고 있다. 이 책은 워런 버핏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하고 있어 그동안 투자에 관심이 없던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가치를 전달한다.
워런 버핏 회장은 ‘버핏투자조합’이 1965년 인수한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 의장이자 CEO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업, 사탕생산과 소매 영업, 신문 발간, 백과사전과 청소기 판매, 유니폼 제조와 유통, 보석 판매 그리고 가정용 가구 제조와 수입, 유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 부문을 가지고 있다.
버핏 회장은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기업인 중 한 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의 조언을 대단히 귀하게 생각한다. 그는 캡시티스와 코카콜라, 질레트, 살로먼 브라더스, US항공그룹의 이사로도 재직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 회사들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기도 하다. 버핏 회장은 뛰어난 투자 식견으로 명성이 높다. 그의 정직성과 청렴함이 아니었다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형 투자은행 중 하나인 살로먼브라더스는 무너지고 말았을 것이다.
버핏 회장이 쓴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보고서는 견실한 조언을 담고 있어, 회사의 CEO들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널리 읽히고 있다. 그는 보고서에 성공 투자를 위한 중요한 원칙을 창의적이면서도 익살스럽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는 이제 하나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주주총회는 버핏 회장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버크셔 해서웨이의 금고를 채우는 역할도 한다. 주주들을 버크셔 해서웨이의 견실한 자회사인 네브래스카 가구점과 보셰임 보석 가게에 초대해 매상을 올린다.
워런 버핏 회장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살고 있다. 많은 직원을 두는 사치나 컴퓨터 의존, 소란스러운 월스트리트와는 거리를 두고 금융 제국 통솔에만 전념하고 있다.
버핏 회장은 연례 보고서에서 영화배우이자 희곡작가인 메이 웨스트의 말을 인용해 분산투자가 반드시 정답이 아님을 이렇게 표현했다. “좋은 것은 아무리 많아도 좋다.”
살 때는 바겐세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쁜 투자처였던 곳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에 대해 그는 한 컨트리송의 노랫말을 인용한다. “내 아내는 나의 죽마고우와 도망갔고, 나는 아직도 내 친구를 그리워 한다네.”
강연을 준비하던 직원들은 그의 겸손함과 겉치레 없는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한 직원이 버핏회장에게 물었다. “경호원을 몇 명이나 부를까요?” 그러자 버핏 회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경호원은 필요 없고, 대신 입구에서 학생들이 물렁물렁한 과일을 가지고 왔는지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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