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IPO 주식 투자 전략에 관한 관심이 일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코스닥에 상장한 웹케시는 공모가를 2만6000원에 확정했다. 희망공모가인 2만4000~2만6000원의 상단에서 결정된 것이다. 여행업체 노랑풍선 또한 지난 18일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해 희망공모가 범위 상한인 1만9000원을 넘었다. 이처럼 기업공개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부크온이 펴낸 ‘IPO 주식투자’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IPO 주식투자’는 주식 투자자의 입장에서 작성된 국내 유일의 IPO 주식투자 분석서다. IPO 관련 분야에서 각자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세 명의 저자가 집필한 이 책은 IPO 주식의 질적 분석방법, 바이오 IPO 주식의 분석법, IPO 주식 퀀트 이용방법 등 고수익을 위한 필수 요소를 소개하고 있다.
과거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은행이자율, 우상향하는 주가지수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지금 투자가치가 높은 주식은 IPO 주식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무작정 IPO 주식에 투자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IPO 기업에 정확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공개된 정보를 합리적으로 조합해야만 한다. IPO 기업이 고유로 가지고 있거나 IPO를 준비하면서 생겨난 사업, 재무, 회계, 기술, 경영 관련 지표를 참고하여 대응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바이오 기업의 경우에는 일반 기업과 분석 방법이 다르다. 일반회사와는 다르게 기술성 평가제도를 통해 상장하며 당장에 존재하는 실적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적자 바이오 기업의 상장을 위한 징검다리인 기술성 평가 프로세스를 기초로 하여 신약, 바이오시밀러, 진단 총 3가지 섹터별로 나누어서 좋은 기업을 가리는 방법을 제시했다. 신약을 만드는 바이오벤처의 경우 파이프 라인의 밸류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바이오시밀러 및 진단제품을 만드는 바이오벤처는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자 했다.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큰 핸디캡은 M&A의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때문에 출구전략으로 IPO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IPO 주식투자의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 벤처기업과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저자의 한 명인 이준성은 카이스트 수학석사인 바, 이 책이 퀀트분석에 대해서도 길잡이가 되어 IPO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에 기여할 것이다.
IPO는 기업의 생애주기에 있어서 기업의 탄생과 소멸을 제외하고는 가장 극적인 사건이다. 대부분의 IPO 기업들은 상장 전후에 유례없는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상장 초기 IPO 주식의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IPO 주식들의 주가는 상장 초기 단 며칠 안에 상한가와 하한가를 반복하는 등 기존의 상장종목에 비해 훨씬 극단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따라서 IPO 주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된 상태에서 공모 청약에 참여하거나 상장된 지 얼마 안 된 IPO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이 책은 IPO 투자에 참여하려는 모든 이에게 길잡이가 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