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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디캣 Jun 08. 2020

워런 버핏만 알고 있는 주식투자의 비밀

워런 버핏 투자법에 관한 최고의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 책을 소개한다.     


8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현존 최고의 주식투자자로 칭송받는 워런 버핏의 투자 비결이 담긴 ‘워런 버핏만 알고 있는 주식투자의 비밀’이 재조명받고 있다.     


저자인 메리 버핏은 워런 버핏의 천재적인 투자법에 대한 가장 뛰어난 통찰력과 명확한 저술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워런 버핏의 전 며느리다. 가족의 일원으로 가까운 곳에서 워런 버핏을 지켜보면서 그의 투자법을 꾸준히 연구해 그동안 많은 베스트셀러를 냈다.     


이 책은 워런 버핏을 세계 최고의 부호로 만든 그만의 투자법 이른바 ‘버핏톨로지’에 대한 가장 철저한 분석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치투자로 알려진 워런 버핏의 투자법은 한마디로 ‘좋은 주식을 적절한 가격에 사서 충분한 수익률을 올릴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다. 일견 그리 엄청난 비밀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천재적인 테크닉으로 가득찬 것도 아닌 아주 평범한 법칙이다.     


그러나 이 법칙을 많은 사람이 알면서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 좋은 주식인지 그 주식을 언제 매수해야 하는지 일정기간 보유했을 때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 냉철한 분석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진리일수록 실천하기 어려운 법이다.     


이 책은 사칙연산을 안다면, 또 EPS(주당순이익)나 ROE(자기자본이익률) 그리고 복합수익률 같은 주식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 몇가지만 이해할 수 있다면 누구나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투자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 책에서는 ‘좋은 주식을 적절한 가격에 사서 충분한 수익률을 올릴 때까지 보유하는 방법’을 13가지 투자방정식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좋은 주식’이란 무엇인가? 저자들은 워런 버핏이 선호하는 좋은 기업을 ‘소비자 독점 기업’이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소비자독점 기업이란 브랜드 이미지가 확고하고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이다.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해도 장기적으로는 정상 주가를 회복하고 더 상승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 소비자독점 기업의 주식은 워런 버핏의 이른바 ‘채권성 주식’이다.     


채권성 주식이란 채권처럼 안정적이면서도 그 이상의 수익을 올려줄 수 있는 주식을 의미하는 워런 버핏만의 독특한 주식 개념이다. 그 주식이 채권성 주식인지 아닌지는 책에 소개된 워런 버핏의 13가지 투자방정식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     


다음으로 주식은 언제 사야 하나? 주식투자자라면 누구나 악재에 사고 호재에 팔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말은 단기수익에 매달리는 근시안적 주식시장의 약점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많은 경우 단기 수익에 급급해 하는 일반 투자자 뿐만 아니라 펀드매니저마저 특정 주식 또는 주식시장 전반에 타격을 가하는 악재가 발생하면 수익률 하락을 우려해 앞다퉈 주식을 내다 판다.     


이런 근시안적 주식시장의 생리를 잘 알고 있는 워런 버핏은 바로 이때, 모두가 내다 팔 때가 절호의 매수 타이밍이라고 본다. 그래서 주식시장이 팔 때 워런 버핏은 산다. 주식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져도 그가 담담히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은 단기 수익이 아니라 적어도 10년 이상의 장기수익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0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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