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거래세 인하 가능성...단타보다는 장기 가치투자

by 인디캣

증권 거래세가 단계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따르면 증권거래세 인하를 지난달부터 검토해하고 있다고 한다. 국회 논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곧바로 인하 단계로 접어드는 것은 아니다. 증권거래세가 인하되면 단기간에 주식을 자주 사고파는 투자자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간된 ‘투자의 가치’(이건규 지음, 부크온 펴냄)는 단타보다는 진득하게 내재가치 실현을 기다리는 가치투자를 권장하고 있다. 저자인 이건규 르네상스 자산운용 공동대표는 “임금소득자 1%를 꿈꾸더라도 강남에 집 한 채 사고 나면 빚만 남아 노후자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단언한다.


이 대표는 “임금소득의 가장 큰 취약점은 연봉이 올라갈수록 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실제 손에 쥘 수 있는 실질소득의 증가율은 크게 둔화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 저자는 “임금소득만으로는 부족한 현실에서 투자를 권하지만 그것은 반드시 가치투자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키려는 이유가 보편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듯이 가치투자도 오랜 기간 시장을 상회하는 수익을 보여주었다.


이 대표는 “가치투자를 하면 돈을 번다”는 식으로 말하지 않는다. 대신 “시장에서 전설로 남은 투자자들 대부분이 가치투자자들이었다는 점에서 가치투자는 장기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은 방식이다”라고 말한다. 가치투자의 방법을 간결한 어투로 알려주는 투자 성공 안내서가 바로 ‘투자의 가치’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단숨에 대박이 나는 건 어렵다. 만약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다고 치자. 이때 가치투자자도 손실을 입는다. 이 대표는 “다만 자산가치 혹은 배당수익률 등 다양한 변수를 검토해 매력적인 주식을 고르는 것이 가치투자의 기본철학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덜하다”며 “이 덕에 감정적 손실이 덜하다”고 투자자를 위로한다.


저자는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싸다고 느껴질 때에는 추가적으로 매수하면 되고 또 주가 폭락 국면에 가치투자에 적합한 종목을 고르기 쉽다”며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치투자에 더 점수를 주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 대표는 업계 경력 18년차의 베테랑 펀드매니저로 가치투자로 유명한 VIP자산운용에서만 16년간 근무해온 뚝심있는 인물이다. 그는 운용자산 100억 원으로 시작해서 2조 원까지 키워낸 성장과정을 모두 함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주식시장은 참 어려운 곳이다. 이 대표의 굳건한 투자 철학이 담겨 있는 안내서를 만난다면 가치투자의 성공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34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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