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만찐두빵 Oct 23. 2022

다음 단계를 시작하며

이제 결혼 준비다!

이제 남자 친구와 나는 결혼 준비를 시작한다. 

다른 사람들이 결혼 준비를 할 때 집 구하는 게 가장 어렵다고 해서 나는 뭔가 거창하게 준비할 것이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결혼 준비는 다양한 스텝이 있더라. 남자 친구와 나는 결혼식 자체를 작게 할 생각임에도 말이다.  

결혼을 마친 커플들이 새삼 대단해 보이는 부분이다. 

나와 남자 친구는 지난달과 이번 달에 양가 부모님들께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이제 결혼 준비를 하나하나 차근차근해나갈 예정이다. 


사실 이런저런 이유로 시작했던 동거이지만 우리 커플은 결혼이라는 숙제 전에 예습을 미리 한 것 같다. 물론 예습이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또 다른 난관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예습을 했기 때문에 난관이 생겼을 때 심호흡을 하고 다음 템포로 넘어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기긴 한다. 


다양한 커플들이 있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다. 

우리도 그중의 하나이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 중 동거를 한 기간이 우리가 앞으로 함께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전 25화 동거를 하기까지 우리 사이, 그리고 지금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