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 러쉬 (LUSH)를 들렸다. 러쉬는 내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제품이다. 예전에는 러쉬에서 배쓰밤을 자주 구매해 사용하였는데 이제는 조그만 배쓰 오일을 색색가지로 골라 사용한다. 저번에는 반짝이 (shimmer)가 들어간 것만 골라서 구매하였는데 오늘은 향이 좋고 물에 풀었을 때 부드러운 걸로 네 개를 골라 구매하였다.
특히 이 네 개 중에서도 베이지색 배쓰 오일 (Floating Island)의 달콤한 바닐라향과 시트러스 향의 연하늘색의(You've been mangoed) 배쓰 오일의 향이 가장 마음에 든다.
오늘 세안 후 Angels on Bare Skin으로 얼굴에 실키한 마무리를 해주고 Bunny Moon이라는 젤리 페이스 마스크를 사용해보았다. 두 제품 다 물에 살짝 풀어서 사용하는 제품인데 오늘 매장에서 직접 시연을 해주신 분이 알려주신 것처럼 얼굴에 펴 바르고 씻어내니 얼굴이 엄청 부드러워졌다:)
Emotional Brilliance라는 제품은 투명한 핑크빛의 페이스 파우더인데 내일 출근 전에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그 위에 꼭 덧발라봐야겠다.
(P.S 위에 보이는 앤디 워홀의 토마토 수프 캔- 크레용과 보태니컬 엽서는 잡지 기사를 위해 구매하였다. 이제 아이디어 플래닝을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