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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지영 Nov 19. 2024

형제냥이 중성화 수술하는 날

맘 아프다

오늘 두 애기냥이들의 중성화수술이 있는 날이다. 데리고 오면서  시작해서 지출이 생각보다 크다. ㅜㅜ


중성화하는데 23만 원씩. 병원마다 다르지만 내가 가는 곳은 수컷은 그 금액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수컷냥이들이라 좀 저렴하기도 하지만 마취하는 김에 하는 검사까지 포함하면  꽤 나올 것이 예상된다.


그래도 해야 할 것들이고 데리고 오고 난 후 잘 키우겠다는 다짐을 했기 때문에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울 수 있었다.


세 시간 반후면 수컷에서 중성으로 변하는 냥이형제들.. 어젯밤 9시부터 금식을 해야 해서 힘들어할까 고민했는데 아가들은 둘이라 서로 의지하는 듯하다. 혼자라면 힘들었을 텐데 아침 일찍 둘이서 함께 자는 모습을 보니 짠하다.

우리 애기들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

수술 잘 되어서 빨리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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