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영어는 노력이었어요.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

아이들의 자료를 보면서 감사한 생각

by 스공더공

전자책을 쓰는 중입니다. 사진 자료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이 그동안 했던 영어자료를 모아보았습니다. 남아있지 않은 것도 많이 있지만 소중한 것들은 대부분 모아두었어요.


아이들과 영어를 홈스쿨로 하면서 습관이 생겼습니다. 재활용할 것이 생기면 이건 어떻게 사용할까? 이 책의 이 장면은 내가 어떻게 구현을 해주어 할까?를 매일 생각했었어요. 아이들 어릴 때는 다양한 놀이가 최고라고 생각해서 한 가지씩은 했던 것 같아요.

그 놀이를 영어를 할 때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하는 시간이었어요.

자기 전 아이들은 저에게 내일은 무엇을 할 거냐며 묻고 기대하면서 잤거든요. 아이들이 잠든 시간을 이용해서 재활용 박스로 배도 만들고, 인형극장도 만들고, 나무도 만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지금보다는 어렸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했어요.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은 식탁에 있는 재활용 장난감을 가지고 한참을 집중하고 놀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면 집중해서 가지고 놀거든요. 전 장난감을 거의 사주지 않았고, 물려받거나 선물 받은 것이 대부분이었어요.

근데 아이들은 제가 만들어 준 재활용 장난감을 더 오래 가지고 놀았어요. 이건 부서지기도 또 다르게 만들어 변형도 가능해서 아이들이 다칠 위험이 없니 맘대로 신나게 가지고 놀았죠.


함께 빈 박스를 두고 무엇을 만들어볼까? 아이들과 고민도 했었던 시간들 속에서 아이들은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더 시간을 사용하며 집중했어요. 첫째는 독서, 둘째는 그림책 만들기였어요. 첫째는 하루종일 책만 읽어서 제가 말린 적도 많아요. 지금은 소설책에 빠져서 예전에 읽었던 책들은 다시 읽고 용돈으로 책을 다 사서 컬렉션존이 생겼어요.


둘째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걸 이용해서 영어로 확장했어요. 그림 그리고 영어로 스토를 넣어서 한 장씩 만들더니 어느새 책 한 권씩 만들어지더라고요.

그림도 귀엽고 그냥 두기 아깝다고 생각이 들어 아마존 ebook으로 두 권은 출간했어요. 무료로 출간했지만 아이에게는 아주 큰 동기부여가 되었던 계기였어요.

엠버작가님이라고 불러주면 아이는 자신감이 쭉쭉 상승했어요. 아이패드로 이젠 그림 그리고 영어소설까지 쓰고 있는 둘째예요.

현재 교보문고에 공저로 출판한 책이 있는데 아무래도 혼자 출판할걸 후회가 조금 되더라고요. 지금도 아이의 취미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입니다. 꿈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네요. ^^


첫째가 1학년때
둘째를 위한 첫째의 워크북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진 영어쓰기활용

둘째의 그림 속 상상스토리

둘째가 5살부터 만든 미니북들

첫째의 쓰기 자료
둘째의 그림책들
공저로 출판한 영어소설책

아이들 자료들은 블로그에 그때 그때 기록해 주었어요. 그 덕분에 다시 보면서 아이들과 추억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학교에서 받아온 상장도 임명장도 중요한데, 저에게는 이 자료들이 세상에서 가중 소중하고 훌륭한 자료같아요.


영어를 좋아하고 재미있게 하다보니 삶에서 많은 부분을 영어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주변말에 흔들리지 않고, 아이들을 관찰하다보면 어떤 길이 맞는지 보이는 것 같아요.


이번에 아이들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또 한 단계 올라가겠죠. 혼자 잘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내가 잘하는걸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고. 기여하는 아이들이 되는 건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이 할 수 있는 상황에 맞게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들. . 참 근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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