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의 영어소설 쓰기와 chatGPT

챗GPT를 슬기로운 사용하기 위한 생각

by 스공더공

둘째는 작년까지만 해도 영어소설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어소설을 쓰다만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요.

지금은 꿈에 대해서 다시 정의를 내리고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래도 아이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영어소설을 쓰는 시간입니다. 뭔가 집안이 조용하다 싶으면 둘째는 어김없이 영어 자판을 두드리며, 생각에 잠겨있습니다. 어떤 스토리를 쓸지 고민하며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만들거나 스토리 아이디어를 만들고 있어요. 한글책도 영어책도 워낙 좋아하는 아이지만 가끔 아이의 글을 읽어보면 창의력과 상상력이 제 기준에는 뛰어나서 놀라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와 지금까지 쓴 영어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 동안 나누었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하니 아이는 한국어로 번역해서 읽어주었고, 저는 아이가 직접 쓴 스토리에 빠져들었습니다. 언제 썼는지 벌써 43페이지나 썼더군요. 챕터 7까지 썼고, 이제 스토리의 클라이맥스를 향해가는 듯했습니다. 아이가 쓴 글을 보면서 요즘 최근에 화제를 모르고 있는 챗gpt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챗gpt로 블로그 글을 쓴다는 사람, 시를 쓰고, 소설을 쓰고 글을 올립니다. 본인이 쓴 글이 아닌 인공지능 언어모델인 chatgpt가 쓴 글이지요. 우리가 chatgpt를 슬기롭게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그 정보를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재창조하는 것에 도움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인공지능 사용에 우리가 극복해야 할 문제점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며, 그 정보의 출처는 알지 못합니다. 윤리적인 문제, 저작권 보호에 대한 문제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챗gpt가 쓴 시와 글에 의존하지 말고, 필요한 부분만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적인 효율 부분에서는 예전에 검색엔진과는 차원이 다른 것은 확실하게 좋습니다. 저도 엄청난 정보에 놀랐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활용하여 우리의 삶에 기술적으로 적용하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챗gpt가 나옴으로 해서 이젠 좋은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중요해졌습니다. 챗gpt도 질문에 따라 답이 다 다르게 나오니, 어떤 질문을 어떻게 정확하게 하는가에 따라서 정확도에 가까운 답을 도출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젠 책 읽고, 쓰기 부분이 더 중요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고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고 질문에 대해서 사고한 사람들의 질문은 다르겠지요.

분야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 다르겠지만 질문의 중요성도 커질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이 하지 못하는 것이 창의적인 부분이고, 두뇌를 가진 인간이 인공지능을 지배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창의적인 사고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챗gpt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출시할 것입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잘 활용해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개학을 앞두고 학교에서는 어떻게 활용을 할지가 궁금해집니다.

이젠 없었어서는 안 될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다시 우리는 아날로그 방식의 책 읽기와 책 쓰기로 자신의 영역을 더 넓혀가는 것이 중요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 아이가 영어소설책을 쓰는 모습은 참으로 기특합니다. 영어 문법적인 오류를 확인하기 위해서 chatgpt를 아이가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크게 문제 되지 않는 부분은 아이가 쓴 문장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작가가 생각하는 의도와 상황에 맞는 표현법이라고 존중해 주는 것이 아이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 네가 쓴 문장이니 문법적인 오류가 있어도 상황에 맞춰서 읽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도 있어, 영어원서도 보면 틀린 문장이나, 스펠링 틀린 것도 있잖아."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고, 스토리에 빠지고, 생각을 하고, 질문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합니다.

아마도 이젠 학교에서 사전에 내주는 과제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챗gpt가 다 해 주고 이젠 개인 비서나 다름없는 인공지능이 스마트폰 속에 다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활용할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아직은 초등학교에서는 활용하기까지 시간이 좀 지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고, 학생들은 듣고, 답을 알아가는 수업이었습니다. 한 방향 수업이었다면, 요즘은 점점 토론식 수업을 많이 변화하고는 있습니다. 챗gpt가 출시되면서 교육부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어제 개최한 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학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학교에서 챗gpt의 여러 가지 장단점과 사용법에 대해서 고심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젠 질문으로 정해진 답이 아닌 각자 다른 답이 왜 그 답이어야 하는지를 알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변화가 학교에서 나타날지는 현재는 모르지만 수업시간이 더 중요해지고 바로 평가하는 체제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더 책을 읽고, 글을 쓰기에 대한 연습과 훈련을 하는 것이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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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는 분명하게 21세기의 획기적인 인공지능입니다. 이젠 챗gpt를 모르면 안 되는 세상을 살아가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창의적인 사고가 더욱더 중요해집니다. 책을 읽고, 자신만의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성장하고, 인공지능을 더 학습시켜 더 좋은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책 읽는 시간과 혼자서 스스로 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둘째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요즘 화제인 chatGPT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chatGPT의 훌륭함은 인정하나, 의존하지 말자 그리고 이럴수록 우리 아이들의 책 읽기와 글쓰기를 더욱더

강화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 의견이었습니다.


좋은 견해가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저 또한 많이 배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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