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학년이 생각하는 바라는 학교의 모습

너무 멋진 학교다.

by 스공더공

식탁에서 발견한 그림이다.

전날 밤, 딸아이가 자신이 상상하는 학교를 생각하며 그린 밑그림이라고 한다.

초등 5학년이 그렸다고 하기에는 너무 놀라웠다.

물론 잘 그리는 친구들이 많겠지만 엄마인 내 눈에는 그저 신기하다.


상상력을 불어넣은 그림 속에는 다양한 공간이 있다.

지금 쓰고 있는 영어소설책에 넣을 그림 같은데, 아이의 상상력에 언제나 감동한다.


우리나라의 학교건물은 거의 대부분 비슷한 구조의 건물이다.

요즘 신설되는 학교도 외관만 조금씩 다를 뿐 사각형의 교실형태는 그대로다.

변화하기에는 쉽지 않은 곳이 학교지만, 건물이 오픈되거나 낮게 설계된 외국 학교에 비하면 많이 폐쇄적이긴 하다.


무거운 가방을 들고 4층이나 5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나는 살짝 걱정이 된다.

국토가 좁으니 학교를 넓게 만들기 어렵겠으나, 새로 짓는 학교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 더 넓게 만들어줄 수는 없는 것일까?


아이의 그림 속 학교를 보면서 생각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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