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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코치 Mar 25. 2020

Day9_사업의 시스템 전략

<사업의철학>

이 글은 사업의 철학이라는 책을 읽고 각 파트별로 느낀점을 적은 서평 글입니다.





드디어 책의 마지막 파트인 시스템 전략을 읽었다. 책에서는 초반 부분에서 시스템이 없는 사업은 그냥 일이지 사업이 아니라고 한 적 있다. 그래서 시스템이 뭐고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라는 건지 의문이 계속 있었는데 마지막 파트에서 그에 대한 정리를 해준다. 


시스템은 일과 활동, 생각, 정보들의 집합체이며,
이들은 서로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다른 시스템들을 바꾼다.


요약하면 세상의 모든게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우주, 세계, 샌프란시스코 만, 일하고 있는 사무실, 지금 사용 중인 워드프로세서, 마시는 커피 등등 모든게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사업의 시스템에는 하드시스템, 소프트시스템 그리고 정보시스템이 있다. 하드시스템은 말그대로 살아있지 않은 물리적인 것 들이다. 사무실, 공간, 인테리어, 간판, 책상, 소품, 테이블, 조명, 도구 등등을 말한다. 소프트시스템은 살아있는 것들, 사람, 말과 행동, 생각, 콘텐츠 등을 말한다. 그리고 정보시스템은 하드시스템과 소프트시스템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재고관리, 현금흐름 예측, 영업활동 요약 보고서 등등을 말한다. 


하드시스템: 물건, 공간, 간판 등
소프트시스템: 행동, 생각, 언어, 콘텐츠 등
정보시스템: 재무관리, 영업비용, 마케팅성과, 예상매출, 고객 수 등 


이 세가지 시스템을 구성하고 서로 통합하는 것이 책에서 말하는 사업개발프로그램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고객이 우리 상품(또는 서비스)을 만나는 접점에서 보고 느끼는 모든 시스템이 사업의 목적과 목표 전략에 맞게 설계가 되고 기록하고 개선해나가는 것이 사업개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써놓고 보니 사업이 이렇게나 쉽게 글로 쓰여져도 괜찮은걸까 싶을 정도로 간결하고 명확하다. 책을 읽고 사업에 대한 생각들이 정리가 되고 좀 더 풍성해진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읽고 알기만해서는 안된다. 실행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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