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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코치 Mar 28. 2020

Day13_당신의 사업은 70% 확률로 실패한다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이 글은 책 <당신은 사업가입니까>를 읽고 각 파트별로 느낀점을 적은 서평 글입니다.







혹시 나는 아닐거라 생각하고 당신이 이 글을 클릭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국내 신규 사업체 중 5년 이상 생존율은 30%가 채 안된다.(출처: 중기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업가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출처: 창업진흥원) 창업을 하면 70% 이상의 확률로 실패할텐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사업가의 길로 가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일까?

 





책 <당신은 사업가입니까>의 1부 '착각하는 사업가'에서 사람들이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게 만드는 이유를 밝힌다. 


첫째, 나는 아닐거라는 착각

- 사람들 흔히 나는 실패하지 않을거라 착각한다. 7080년대 미국 경제성장률이 5~8%였던 (대한민국은 10~15%) 시절에는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발전하면서 상품을 만들기만하면 팔리던 시대였다. 하지만 2020년 현재는 1~2%대로 떨어져 너무나 많은 상품과 서비스들이 넘쳐나고 수많은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려고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내가 만들면 다를거고, 세상에 내놓기만 하면 팔릴거라 착각한다.


둘째, 창업 성공 신화에 대한 오해

- 창업에 성공해서 세계 부호가 된 창업가들의 이야기가 신화격으로 부풀려져 있다. 흔히 알려져있는 이베이 창업스토리는 여자친구를 위해 소박한 상거래 웹사이트를 만들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우연히' 거대 전자상거래 오픈마켓을 만들었다고 알려진 이야기가 엉터리로 밝혀졌고, 유튜브를 창업한 스티브 첸과 채드 헐리 역시 파티 영상을 찍고 놀다가 '우연히' 유튜브를 만든게 아니고 초 대형 유니콘 기업 페이팔에서 초기멤버로 일하며 경력을 쌓았고 실력과 철저한 기획, 그리고 네트워크로 창업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창업스토리를 오해하고 있고, 나도 그들처럼 '우연히' 대박이 날 수도 있다는 착각을 한다.


셋째, 검증 프로세스의 부재

- 창업을 하기 전, 내가 사업가에 맞는 사람인지, 사업의 길이 나에게 맞는 길인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이 연예인, 카레이서, 우주비행사, 요리사가 될 수 없고, 또는 충분히 될 수 있지만 자신과 맞지 않을 수 있다. 사업가도 다른 직업들처럼 사업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일 수도 있고, 내가 사업을 잘 할 수 있지만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 또는 스타트업 업계에 있는 사람들이 '사업은 누구나 할 수 있다'라고 말을 쉽게 내뱉곤 한다. 사업 검증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마구잡이로 사업을 권해서는 안된다. 다음 장에서는 당신이 사업가가 맞는 사람인지 평가하고 그 전에 무엇이 당신으로 하여금 창업을 권했는지 알아보는 장이 나온다. 


- 다음 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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