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책 [그냥 글이 써졌어]

책 소개

by 민창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책을 낸 후 약 1년 반만에 다음 책을 세상에 놓아보려 합니다. 스스로 만든 책 세 권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글 작업이, 책 작업이 세 권이 만들어져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오히려 더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저에게는 분명 위로의 의미였는데, 막상 엮고 나니 독자인 여러분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쉽게 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잘 엮어보고 싶었습니다. 멋진 말로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이 글들이 왜 써졌는지, 어떤 의미로 읽혀야 하는지 명확히 말하지 못한 채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완성된 설명 대신 질문을 남긴 채 당신에게 건네집니다. 이 글 묶음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는, 읽는 당신의 시간과 마음에 맡기고 싶습니다. 이 책의 매듭을 당신께 부탁합니다.



브런치를 시작해서 모았던 글 100편을 엮어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제게 글을 써야하는 이유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