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 번, 시를 보는 시간
의정부에서 신촌 통학을 한 나에게
지하철은 집과 학교 다음으로 시간을 많이 보낸 공간이었습니다.
저렴한 만큼 피곤한 교통수단이기도 하였지만
책을 읽도록 장려하는 도서관이었고
하루에 두 번 시를 추천하는 서점이었습니다.
서울 곳곳을 다니며 마음에 드는 지하철 시를 저장했었고
2015년부터 2018년 동안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자료들을 토대로 브런치에 올려보고자 합니다.
사진을 찍은지 오래라 지하철 역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혹시나 지하철 시를 보고 '어! 이거 무슨 역인데!' 하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지하철 시인,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