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
친구야! 조금만 더 힘내자.
지금 네가 노력하니까 힘든거잖아.
노력도 안하는 사람들은 힘들 일도 없어.
지금 네가 느끼는 우울, 불안, 고통, 괴로움은
네가 멋지게 살아있다는 증거야.
친구야.
왜 살아있음을 하필 그렇게
가학적으로 증명해야 되는 거니?
힘들 땐 그냥 안아줘.
우울, 불안, 고통, 괴로움이
잠시 사라지는 것만으로 고마우니까.
그러면 나뿐만이 아니라 너도
내 옆에 살아있음을 알려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