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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스더언니
Jul 23. 2019
처음이야.
그래서 너야.
나에게 꽃을 선물해 준 사람.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을 들어주고 나를 안아주는 사람.
내가 해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
감사하다고 잊지 않고 늘 말해주는 사람.
내가 지나가면서 말했던 마카롱을 놓치지 않고 가져다주는 사람.
우산을 같이 쓸 때, 늘 한쪽 어깨가 젖는 사람.
내가 화가 나고 속상할 때 기도하자고 하는 사람.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자고 함께 다짐할 수 있게 만드는 사람.
그래서 늘 다행인 사람.
그래서 꼭 함께여야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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