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by 스더언니

구독자 5천 명 달성!!



우와.


제 이야기를 꾸준히 들어주시는 분이 어느새 5천 명이라니. 게다가 (곧) 200만 뷰라니요.






화려한 미디어가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영상도 아니고, 사진도 아닌. 오직 '글'로서 대중 앞에 나왔고, 이렇게 별거 아닌 저의 이야기에, 저의 한숨들에 귀 기울여 주시는 여러분께 너무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은 요약되어 있는 이력서 만으로 사람들을 평가하길 원합니다. 그 이력서 뒤에 거쳐와야 했던 그 사람의 진짜 인생을 궁금해하지 않고, 그 뒤에 꾹꾹 눌러왔던 눈물을 알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죠.




수많은 까임을 거치고 또 거치고.

별만큼 많은 거절을 인생에서 마주하다 보니,



어느 순간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말이요.



네, 이력서에 보이는 인생은 쉽게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던 상황을 마주해야 했던 저의 숨겨진 이야기,





성희롱에 지쳐 직장을 그만두어야 했던 과거,

임금 체불 때문에 이직을 해야 했던 사유.

건강이 악화되어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었던 그런 진짜 이유는 묻어둔 채,


저를 단순히 안정적이지 않다고 판단 해버는 사회에게.





살면서 도대체 이런 사람들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겪었던 분노 조절 장애, 소시오패스, 리플리 증후군 등. 을 겪어오며 단순히 연애를 많이 했다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에게.

또는 그저 버티는 것이 미덕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저는 그냥 말이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저의 브런치에는 아픈 분들이 많이 찾아오십니다. 분노 조절 장애 성향을 가진 남편을 참지 못하고 이혼하신 분도 계시고, 바람둥이인 애인과 헤어지고 아직도 사랑한다며 아픈 마음을 가지고 저에게 털어놓는 분도 계십니다. 버티지 못하는 것을 흠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잔뜩 지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제가 만들어가는 모든 이야기가, 아픈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쉼이 되길 오늘도 바랍니다.





이번 금요일 밤 12시, 스푼 라디오에서 잔잔하게 방송을 하려 합니다.

유튜브는 아직 너무 쑥스러워서..

찾아주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게 피아노 라이브 자장가, 그리고 보다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어요.


스더 언니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