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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anti Jun 02. 2018

치앙마이스러운 쇼핑 아이템

치앙마이 여행 06 | 답엘에스 × 씨위드 × 클룩

태국에서 거래되는 수공예 제품의 80%가 치앙마이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질 좋은 수공예 제품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볼거리, 다양한 먹거리뿐 아니라 소유욕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즐비한 치앙마이에서 지갑을 꾹 닫고 있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올드타운에서 열리는 토요마켓, 선데이 마켓 등 이름난 시장과 곳곳에 개성만점 수공예품 상점과 예술품 가게가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테마별 복합쇼핑몰도 접근이 용이하다. 치앙마이를 그린 예술가의 그림이나 목공 조각품, 등나무로 만든 라탄 제품의 바구니, 아기자기한 수공예 소품, 치앙마이 특산품, 고산족들의 장식이 가미된 의류 등 다채로운 아이템에 나도 모르게 지름신을 만나고 만다. 저렴한 물가에 이것저것 사다보면 한국으로 돌아오는 캐리어가 헤비급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와위커피와 북부에서 생산되는 커피


커피     

커피는 치앙마이 특산품 중 하나로 꼭 사오는 아이템이다. 태국 커피가 특별한 이유는 70년간 왕위를 유지한 푸미폰 국왕과 왕실의 노력이 담긴 로열 프로젝트 중 하나로 품질면에서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고산족들의 열악한 생활 개선과 화전ㆍ아편 생산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개인 재산을 털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 개발 보급에 산림 보호까지 도모했다. 왕실에서 장려하는 주요 사업이었던 치앙마이 커피는 이미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태국 커피 브랜드는 도이창(Doi Chaang), 도이퉁(Doi Tung), 와위 (Wawee), 아카아마(AkhaAma)가 있다.



말린 과일     

치앙마이에서는 열대과일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열대과일 쥬스와 과일을 부지런히 섭취했다. 그리고 돌아올 때는 반드시 캐리어에 챙겨야 하는 태국 간식 1순위 말린 열대 과일이다. 약간의 흥정을 한다면, 와로롯 마켓 등 재래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예술작품과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코끼리라는 소재로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갤러리와 샵,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공간들이 많아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가격도 저렴하여 100~300바트이면 치앙마이 아티스트가 만든 멋진 프린트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고산족들의 수공예품     

고지대에 생활하다보니 보온성이 있는 의류와 장식품 등의 기념품이 주류를 이룬다. 의류는 편안한 옷들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태국의 직물류는 염색이나 디자인이 훌륭한데 비해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      



가죽제품     

가죽으로 만든 제품이 한국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가방, 노트, 작은 장식품 등이 있었다. 여권 케이스는 다양한 가죽 색 중의 선택할 수 있었고, 이름이나 뱃지도 골라서 원하는 위치에 부착해주었다.  



태국의 과자      

이 밖에도 코코넛 칩스와 다양한 맛의 벤토 쥐포, 다양한 열대과일 맛의 밀크캔디(하오리위안) 등 태국의 군것질도 빼놓을 수 없는 쇼핑리스트 중 하나다.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아 선물용으로도 딱이다. 치앙마이 어디에서든 보이는 세븐 일레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마야 쇼핑몰 지하에 있는 림삥 슈퍼마켓(Rimping supermarket)다양한 태국의 군것질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  


답엘에스 × 씨위드 × 클룩
치앙마이 여행이야기를 클룩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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