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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aun Nov 27. 2018

답을 찾는 여정, 아이데이션.

Episode 02 :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아이데이션!

아이데이션은 문제 해결 도구로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다. 아이데이션은 문제 해결의 답을 찾아 떠나는 막막하고 험난한 여정이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문제를 알아야 답이 나온다.

아이데이션의 첫 번째는 문제를 인지하는 것이다. 어떤 문제라도 전후 사정은 있다. 문제의 배경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그것이 여정의 첫 번째이다. 하지만 대부분 문제의 인지 없이, 오답을 던지는 오류를 범한다. 도대체 문제를 모르는데 어떻게 답을 찾는단 말인가?

문제를 모르면 문제가 된다. (이미지 출처:유튜브)


문제가 뭔지 모를 때는 머릿속 Why 버튼을 누르고, 입으로 외쳐라 "왜죠?" 대한민국의 조직문화에서 달갑지 않은 버튼이다. 그래도 문제를 명확히 인지하자. 오답은 잘못된 문제의 인지에서 비롯한다.




문제 해결의 답, 아이디어!

'why', 'How', 'what' 순으로.

이제 답을 찾는 여정으로 돌입해보자. 막막하고 험난한 고난의 여정이지만 방법은 있다. 사이먼 사이넥은 보통의 기업들은 What, How 순으로 커뮤니케이션 하지만, 혁신을 이끌어낸 기업들은 Why, How, What 순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는 골든서클을 발견했다.

사이먼 사이넥의 골든서클. (이미지 출처:글쓴이 제작)


이 골든서클은 혁신기업들이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가치제안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활용되지만, 이 골든서클을 활용하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글쓴이는 이 골든서클을 아이디어 발상에도 활용한다.



01. 모든 시작은 Why에서부터

'왜'라고 질문을 던져라!

무엇을 하는지는 알아도, 왜 해야 하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우리는 무슨 프로젝트를 하는지는 알지만. 대부분 그 프로젝트를 왜 하는지는 모른다. 스스로 질문해라 '왜 그 일을 하는가?'. 지금 당장 '왜'라고 물어라.

'왜'라고 묻는 사람이 주인공이다. 주인공이 되라! (이미지 출처:달콤한 인생)


'Why'라는 질문을 던질 때마다 앞서 말한 문제의 인지가 명확해진다. 문제가 명확해질수록 우리는 답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02. 그래서 How!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찾자!

정보와 기술의 연결고리. 이 연결고리가 바로 아이디어다. 정보와 기술에 따라 연결고리는 달라진다. 정보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가? 기술은 떠오르는 기술인가? 저물어 가는 기술인가?를 구별하는 시아가 필요하다.

아이디어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이미지 출처:글쓴이 제작)


그렇기 위해서는 정보와 기술을 바라보는 시아의 폭이 넓어야 한다. 여행 많이 다니고, 책 많이 읽고, 경험을 쌓으라는 선배들의 조언이 바로 이 때문이다. 정보와 기술의 연결고리는 아는 만큼 보인다.



03. 결과는 What?

그렇게 찾은 연결고리는 무엇인가?

운송(정보)과 모바일(기술)의 연결고리 우버, 청정(정보)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기술)의 연결고리 테슬라.

정보와 기술의 연결고리 우버와 테슬라. (이미지 출처:구글)


정보와 기술의 연결고리는 당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제품 또는 서비스가 될 수 도 있고,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될 수도 있다.



글쓴이는 지금까지 아이데이션 과정에서 'Why'의 대한 이해 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격었다. 일에 대해서도 그렇고 삶 또한 그렇다. 우버나 테슬라 같은 위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에 'Why'라는 이유를 묻는다면, 우리 삶에서 조금 더 목표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디자이너들이여!

아이데이션의 첫 번째! 'Why'에서 시작해라.

정보와 기술의 '연결고리'를 찾자!

우리 삶에도 '골든서클'을 적용해보자.





참고도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사이먼 사이넥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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