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오디

by 찐빵

"이 좋은 걸 왜 안 따간대요."

이웃 사는 사촌 언니 말

열 번은 전해 듣고서야 찾은

엄마 집 오디


손 닿기만 기다렸나

대기만 해도


주기 위해 기다리는

우리 엄마 닮은


진보라빛 얼룩지게

가득 물들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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