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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하람 May 20. 2024

뒤덮인 꿈


“넌 꿈이 뭐니?”

“건물주요!”


꿈을 묻지만

결핍을 답한다


꿈은

걱정과 근심으로 뒤덮여있다

꿈을 바라보면

뒤덮인 것들이 먼저 보인다


꿈을 꾸는데도 자격이 필요한가보다

그것들을 치우기 전에는 말할 수 없나보다


“괜찮아, 꿈 꿔도 돼”


꿈은

갚기 위해 꾸는 것이 아니라

펼치기 위해 꾸는 것이란다


꿈은

자세히 보면

걱정과 근심이 아니라

희망으로 덮여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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