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로서의 시간

도시와 모빌리티 01

by 산책가

걷기, 또 걷기. 걷기에서 비롯되는 텍스트와 이미지의 축적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물리적인 모빌리티와 함께 장소에 대한 의미상의 경험이 쌓인다. 계획되지 않은 시간의 개입이 가장 강력한 서사를 만들어낸다.




최첨단의 도시 한복판이든 인적이 드문 시골 마을이든, 장소 또는 고간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그만의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것들이 있다. 항상 주인공이 되지는 못하지만 없으면 도저히 본래의 그 장소의 의미를 느낄 수 없는 것들, 그렇다고 감초 역할을 것이라고는 정의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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