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 햇살 사이로
당신이 보고싶어
견딜 수 없었어요.
그래서, 무작정,
달렸답니다.
어디로든 뻗어나가기만 하면
당신의 반경에 들어갈테니까요.
마음이 타올라 재가 날려갈 동안
당신에겐 내가 태양보다 더 강렬할 수 있겠죠.
어느날 당신이 나를 잊을 수 없을 순간이 오면,
뜨거움은 심해 너머로 쳐박혀 모든것이 뒤바뀌고,
당신은 이제서야 홀로 길고도 먼 기다림을 시작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