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반쪽을 뚝 떼어네게 쥐어주었다.품 안에는다른 이들이 건네준 마음들이이미 넘쳐흐르고 있을 텐데.내 것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그래도제자리에서 몇 번이나 망설이다나는 또 하나를 네게 얹었다.까만 밤에 떠 있는반쪽짜리 달만 한 크기.작지도 않지만품을 가득 채울 만큼크지도 않은 마음.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아마.그래도 괜찮다.너를 이만큼 사랑스럽게 여긴다는나만의 증표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