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식가치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물적분할이란 신설회사의 주식을 분할하는 회사가 취득하는 경우를 말하며, 분할법인이 어느 사업부문에 속하는 자산부채를 신설법인에 포괄적으로 양도하고 그 대가로 주식총수를 취득한다. 이는 법인이 개별자산을 다른 법인에게 현물출자하고 주식을 취득하는 것과 비슷하다.
너무 이론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질문을 하나 던져보자. '내가 보유 중인 주식이 있는데, 그 회사가 물적분할을 한다고 한다. 내 주식 가치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Case: 어떤 기업의 A 본부를 물적분할 방법으로 A 사로 신설법인을 만들고자 한다.
모기업 주주 입장에서의 결과:
1) 모기업의 Equity 는 150억으로 변동이 없음
2) 자산의 총계도 150억으로 변동이 없고, 자산구조가 변동 (A 본부 Asset → A 사 Equity)
위 예시는 이해를 돕고자 조금 극단적으로 상황을 단순화 했지만 흐름은 명확하다. 모기업 주주입장에서 내가 가진 주식의 장부가치는 변동이 없다. 그렇다면 왜 기업은 물적 분할을 할까? 일단 경영자 입장에서 사업부문이었을 때보다 신설법인으로 독립 시 사업이 더 잘 되리라는 판단이 제일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물적분할의 경우 인적분할과 비교하여 기업분할 1년 후 재무구조 개선 등은 유의하지 않았으나 기업분할 2년 후에는 수익성 개선 효과가 인적분할에 비해 유의함"
- 기업분할의 결정요인과 경영성과 분석, 이상욱 / KDI 경제정보센터
다음 글에서는 인적분할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중소기업구조조정 김규진, 신충태, 박상우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