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6년 5월 1일 "8시간 근무, 8시간 휴식, 8시간 자유"란 외침이 있었다.
현재 이 날은 쉬기도 하거나 특근비를 지원받거나 그냥 평범한 날로 흘러간다.
100년이 훌쩍 넘은 현재의 우리는 저 외침의 영향을 받았을까?
그런 것 같기도.. 아니기도 할 것이다.
애매하다면 100년 넘게 우리 조상들과 우리는 무엇을 하며 살았단 말인가?로 귀결이 될 수 있다.
여기서 탄력근로제니 하면서 노동운동을 펼치려는 생각은 아니다.
그저 출근할 수 있고, 다시 출근할 수 있는 평범한 회사원의 입장에선 근무시간, 업무량 등을 신경 쓸 여력도 없기에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게 된다.
소속감에 안도하며 적당한 연봉에 삶과 일을 타협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회사는 의욕 저하가 보이는 직원의 모습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생산성과 성과목표를 불가능한 수준까지 올리며 닦달한다.
근무태만과 책임의식이 결여된 직원은 대부분의 회사원들도 싫어 하지만
강한 업무 강도와 목표가 높은 성과주의는 직장인들을 지치게 한다.
그럼 회사는 왜 이렇게 할까?
큰 기업, 주식회사일수록 영업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많이 벌어야 유지하고, 많이 남아야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기에 결국 많은 회사들이 영업에 힘을 준다.
이런 속담이 있다.
( )을 내먹는다.?
본래 속담은
'벼룩의 간을 내먹는다.'이다.
벼룩은 간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빼먹으려고 하다니...
그래서 삐딱한 회사원은
'직원들 간을 내먹는다.'로 본다.
고구마 아닌 '간' -KIM.C.Y-
연봉액을 떠나서 회사에서 신제품이 나오거나 새로운 사업에 진출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임직원 특가, 혜택이라며 대내외 적으로 홍보를 하고 끝내 비용을 지출하게 만든다.
강제는 아니라고 하지만 신청자 명단을 만들고, 부서별로 매출액을 조사한다.
애사심을 뛰어넘는 부담이 생기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강매하는 곳도 있다.)
급여를 많이 주면서 바란다면 모를까 쥐꼬리만 한 월급을 주면서 심하게 하는 곳이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