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가는 심리 기반 퀘스트북을 경험하다
살다 보면 내가 누군지, 어떤 것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어떤 것이 불편해도 그냥 흘러 보내고 마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들이 쌓여 나를 더 방황하게 만든다. 해서 나 자신을 잘 안다는 게 무엇보다 우선이고 중요하다고 느꼈다.
요즘 따라 나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자책감에 빠졌다. 잘난 사람들을 보면서 나 자신을 비하하고 깎아내리다 보니 그동안 놓쳤던 나만의 매력을 잊고 지냈다. 분명 한 때는 잘 나갔는데, 분명 한 때는 겁 없이 살았는데 말이다.
그 타이밍에 지인 추천으로 '나'를 위한 심리기반 셀프헬프 워크북, 원더퀘스트 <인사이트 미x미>를 체험해 보게 되었다. 워크북을 펼치고 첫 번째 인상적인 구절을 만났다.
모든 관계에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계에 대해 인지하는 순간이 편안한 관계를 만드는 시작입니다.
사실 그동안 나를 아프고 지치게 했던 것이 다름 아닌 인간관계였다. 가족과의 관계, 연인과의 관계, 동료와의 관계… 일상의 고민들은 결국 이 복잡한 관계로부터 시작되었고 그 해결책도 결국 이 관계를 어떻게 풀어 가느냐에 달렸다.
물론, 이 모든 걸 잘 헤쳐나가기 위해 우선 ‘나’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나의 감정, 나의 성격, 나의 취향…
워크북은 구성 자체가 흥미로웠다. 누구나 ‘미로’를 걷는 기분이 든 적이 있을 것이다. 입구는 있으나 출구가 어딘지 모르는 미로 말이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일단 미로 속으로 들어가야 했다.
워크북의 안내에 따라 난 나만의 ‘태양’을 만나고 스스로 어떤 감정에 더욱 민감한 타입인지 분석하게 된다. 이어서 최근에 어떤 상태인지 자가 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안성맞춤형 아이템을 추천받게 된다.
[레인 부츠], 아무리 강한 소나기 속이라도 나에게는 레인 부츠만 있으면 뭐든지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사람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아이템이 다름).
사실 누구나 즐거운 일만 있을 리 만무하지만, 우울한 상태에 빠지면 온 세상이 적으로 느껴지고 힘든 일만 자꾸 떠오른다. 이런 걸 전문 용어로 “백곰 효과”라고 한다.(워크북에 나오는 내용임 ㅎㅎㅎ)
워크북은 미로 속을 거닐면서 나를 조금씩 깊게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앞서 얘기했던 다채로운 용어와 내용 말고도 #거울의_강, #인지, #여행_기록지, #wonder_tips 등 재밌고 유용한 정보가 가득했다.
‘타인에 관해 여러 가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박식한 것이지만, 자신에 관한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라고 노자가 말했듯이 워크북은 나 자신을 알아가고 문제를 고민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도움을 주었다.
오늘도 ‘내가 왜 이러지?’, ‘난 대체 뭐가 문제일까?’, ‘난 어떤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게 뭐지?’ 등 나를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인사이트 미x미>를 적극 추천합니다!
백곰 효과는 1987년 하버드대학교 사회심리학과 웨그너의 실험으로 특정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할수록 오히려 그 생각이 떠오르는 심리학적 증명입니다. 백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할수록 백곰을 더 생각하는 것으로 ‘사고 억제의 역설적 효과‘라고도 불립니다.
'나'를 위한 심리기반 셀프헬프 워크북, 원더퀘스트 <인사이트 미x미>, 와디즈 펀딩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