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노력은 다르다

Just Do It, 행동해라, '확률'이 생긴다

by 송기연

뭔가 잘하고 싶은가.

공부, 운동, 일, 사업, 연애, 취미, 다이어트 등 무언가 잘하고 싶은 것은 항상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이룩하기 위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시도를 하더라도 꾸준하지 못한 보통의 사람들은 늘 관심은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엄연히 관심과 노력은 다르다. 늘 머릿속으로는 다이어트를 생각해도 손으로는 치킨을 먹는다. 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시작은 늘 다음이다.


누구나 관심은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 관심에서 직접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나도 보통 사람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몇 가지는 지속적인 관심이 노력으로 이어지고, 아직까지 시행 중이다. 금연, 글쓰기, 운동은 아직은 진행형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한 시간 독서는 거기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관심은 출발도 못한 상태이다. 생각만으로는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 그래서 몸이 움직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침에 일찍 못 일어나도 된다. 눈을 뜨면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 운동복을 챙기고 운동하러 가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를 하려면 책상에 먼저 앉아야 한다. 늘 이렇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속도와 효율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모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은 행동이다. 관심이 있다면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 노력의 출발은 행동이다. 방법이나 관심만 있는 사람은 절대 뭘 이룩할 수 없다. 노력은 힘든 법이다. 노력은 투자한 시간만큼 결과를 돌려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행동과 노력은 정직 그 자체다. 노력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확률'이라는 것이 생긴다. 습관으로 이어질 확률, 생각이나 계획대로 성공할 확률, 이 확률을 위해 우리는 행동하고 노력하고 시도한다. 관심만으로는 확률이 제로(0)다. 무엇인가를 이룩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행동이었다. 거기에는 어떤 조건이나 상황에 따른 판단 같은 것이 따라붙지 않는다. 일단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을 움직여 일단 시도하라. 할까 말까 싶을 때는 하는 것이다.


일단, 행동해라. 그래야 '확률'이 생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예(禮)는 명확한 순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