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by 끄적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저절로 손이가는대로

가스 불에 물을 올려

수프가 먼저 면이 먼저


얼큰한 맛이 일품

꼬불꼬불 라면이면 그만

언제 먹어도 맛이 좋아

익숙한 그 맛이 좋아


우리네 인생사를 함께했지

가슴 한편에

어린 시절 추억들이 떠올라

희미하게 번져오는 그때 그 시절


후루룩후루룩

라면 한 젓가락에 웃음 지어

꼬불꼬불한 면만큼이나

굴곡 있는 우리 인생이야


누가 만들었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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