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을 만들다

조기 은퇴를 꿈꾸다!

by 끄적

‘파이프라인’에 점차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산업화 시대처럼 이제 더 이상 월급쟁이로 충성을 다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마지못해 매일매일 출퇴근을 반복하며 목표라고는 오직 정년퇴직뿐, 시간을 핑계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자의 시간은 이미 죽어있는 시간과 다를 바 없다.


물지게를 지고 물을 나르는 시간에만 돈이 들어온다면 항상 불안한 삶의 연속이 될 것이다. 하루라도 멈추는 날에는 모든 것이 멈추고 만다. 누구나 마르지 않는 흐르는 물줄기처럼 파이프라인을 만들기를 꿈꾸지만, 그 파이프라인은 한순간에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부단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파이프라인’은 부가적인 소득을 창출한다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들어오는 수입인 월급이나 아르바이트비 외에도 지속적인 부가 소득을 창출하는 수단을 만든다는 개념이다. 요즘 MZ세대에게서는 여러 일을 병행하며 수입을 올리는 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일들이 흔하게 일어나고 있고, 많은 이들이 다방면으로 아이템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파이프라인은 꼭 부자가 되기 위한 수단이 아니더라도 부수입을 통한 여유로운 삶을 누리기 위한 전제조건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한없이 오르는 물가상승률에 비하여 항상 제자리인 월급만으로는 생계가 불안하기 때문에, 어쩌면 꼭 필요한 필수요건이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파이프라인은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제는 미래를 위해 당연히 만들어야 되는 시스템이 된 것 같다.



(심피디 독백...)

학창 시절에는 그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면, 좋은 직장에 취업해서 월급을 많이 받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어쩌면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서 좋은 대학을 못 갔고, 좋은 직장에 취업을 못 했기 때문에 월급을 조금 받고 부자가 될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베이비부머 세대 부모님을 보며 자랐지만,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에 꿈도 열정도 없이 학창 시절을 보내고 때가 되니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갔다. 적성도 목표도 없이 이력서를 넣다 보니 어느 순간 사회생활이 시작되고, 눈 떠보니 냉혹한 현실이더라.


아프니까 청춘이라더니 이게 바로 그 청춘인가 보다. 그냥 그렇게 무난한 직장으로 출근과 퇴근, 반복되는 일상들.... 이렇게 늙어가는 게 자연의 순리인 건가? 잠 못 드는 밤이 점차 많아졌고, 기다렸던 주말이 썩 즐겁지만은 않았다. 월급쟁이에게 찾아오는 월요병은 역시나 내게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내게도 파이프라인은 꼭 부자가 아닌 경제적 자유를 위해 언제나 갈구하던 것이었으며, 인생의 탈출구라 여겨졌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월급쟁이만으로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들은 없었다. 누구는 나보다 월급이 더 많다? 나보다 좋겠다? 그래봤자 씀씀이에 맞추어 생활하더라. 그깟 월급 몇 푼의 차이는 별 차이 없더라. 다 똑같더라. 그래봤자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더라. 어디 가서 아쉬운 소리 안 할 정도로 산다면? 다 똑같더라. 은퇴 시기 또한 다 똑같더라. 오히려 좋은 직장일수록 더 빠르더라.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누가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느냐?” 이거더라.



세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항상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다. 다들 월급쟁이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 공감할 것이다. 우리가 흔히 듣고 자랐던 ‘라떼는’ 시대는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요즘 주위에서 투잡이나 쓰리잡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쪽저쪽을 오가며 열심히 일해서 부수입을 얻기도 하고, 소셜 SNS·유튜브·블로그 등의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이 뛰어들고 있다. 심지어는 어린이나 학생들마저도 이미 파이프라인을 만든 경우도 있고, 이제는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같은 꿈을 꾸고 있다.


우리는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 월급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주식이나 코인은 파이프라인이라고 하기에는 어렵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가져가는 조물주 위의 건물주는 누구나 꿈을 꾸지만, 웬만한 종잣돈으로는 당연히 어렵다.


내가 생각하는 '파이프라인'은 어느 정도 실현할 수 있어야 하며, 지속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지만,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 파이프라인 구축과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고 하는 것은 일맥상통하는 것이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만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내가 파이프라인을 위해 선택한 것은 바로 GPL이다. 직장을 다니든 사업을 하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하다못해 여행을 가거나 쉬는 시간에도 통장 속의 잔고는 쌓이게 된다. 부자가 될 수는 없어도 부수입으로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GPL이다. GPL은 부자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 파이프라인을 GPL에서 찾길 바란다.


나 또한 '경제적 자유'라는 것을 꿈꾸며 살아왔다. 월급쟁이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다행히도 금융 짬밥을 먹고 있던지라 답은 정해져 있었다.



GPL 투자의 시작은 삶의 질을 바꿔놓았다. 자는 동안에도 수익은 발생하고 있고,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한 달에 한 번 국내 여행과 일 년에 한 번 해외여행을 꿈꾸게 되었다. 이런 게 바로 파이프라인이구나 싶었다. 과감히 사표를 꺼내 들 수 있는 것 또한 파이프라인이더라....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제시하는 짧은 소견

* 첫째. 눈높이를 낮춰라!

(한순간에 부자가 되는 일은 없다.)

* 둘째. 현실에 안주하지 마라!

(가늘고 길게 가는 삶은 발전도 재미도 없다.)

* 셋째. 고정적인 틀 안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 넷째. 적당한 모험은 꼭 필요하다!

(실행에 옮겨야 뭐라도 생긴다.)

* 다섯. 인맥을 쌓으면 해법이 보인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by 심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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