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83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끄적
Feb 04. 2024
입춘(立春)
다 추웠나 보다
서서히 들어선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
그동안 얼었던 날
이제는
녹여가
는 날
한결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오고
봄기운이 가득하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날
잊지 않고 찾아오는 날
모든 것이 누그러지는 날
이른 봄향기에
가슴
설렌다
어떤 희망도
어떤 사랑도
어떤 아름다움도
모든 것이 피어나고
새로운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다.
너란 봄 - 정은지
keyword
입춘
봄
기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