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근무했던 곳의 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하게 된 인터뷰
이 인터뷰에는 20대 후반에 성북문화원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함께 지금의 문밖세상을 만들어나가게 된 계기 등이 담겨 있어 공유를 합니다. 아래는 어제 날짜(12.20)로 SNS에 해당 인터뷰에 대해 올린 글의 전문입니다.
"나의 20대 후반,
치열했었지만 찬란했었구나.
그리고 거기엔 성북문화원과
함께 한 시간들이 있었지!"
어제 있었던 성북문화원 개원 20주년 행사에 참석하지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잠깐 문화원에 들러 국장님의 바쁜 시간을 빼앗았습니다.
문화사업 기획자로 20대 후반을 함께 한, 제겐 친정과도 다름없는 성북문화원이 어느덧 개원을 한지 2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여 일전에 가졌던 인터뷰기사가 기념책자에 실린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한켠으론 가슴이 뭉쿨하기도 합니다.
근무당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사업들을 기획운영하였으며, 일부 사업들은 현재까지도 성북문화원의 고유사업으로 지속되고 있기에 나름 보람찬 시절이었다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한들 퇴사한지 5년이 넘은 옛 직원의 공로를 치하하여 이렇게 찾아준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적은 부분이지만 일부나마 기여한 바를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문화원 20년사를 일궈낸 주역의 한 사람으로 인정해주시고 인터뷰를 요청해오신 강성봉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문화원 직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끝으로 성북문화원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성북구를 대표하는 지역문화기반시설로서 무궁한 발전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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