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보니 마르고 아픈 꽃이 더 많다
카메라를 들고 나가면
평소보다 꽃이 더 잘 보인다
이날도 어김없이 꽃이 보였고
보이는 꽃을 지나치지 못해 담았다.
꽃을 담고 예쁘게 보정했다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건강하게 예쁜 꽃보다
마르고 부러진 꽃이 더 많다
사람 같다
꽃이나 사람이나
아프지 좀 말지
<사람 같은 꽃> 김광석 2016
따뜻한 가슴을 지켜내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세상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