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툰남편 김광석 Nov 06. 2017

오늘은 어떤 칸을 채울 것인가?

하나의 거대한 창 같이 보이면서도
사실은 무수히 많은 작은 창의 합이다.


하나의 긴 삶 같으면서도
사실은 무수히 많은 하루
무수히 많은 시간의 합이다.  


저 창문 중에 단 하나라도
깨어지거나 더럽혀진다면
이 뷰는 본연의 멋을 잃어버릴 것이다.


나의 시간 나의 하루
나의 삶도 그렇다.
우리의 삶이 그렇다.



<칸>

매거진의 이전글 파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